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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1마리가 180일만에 1만3000마리로”…

■세스코, ‘베드버그 제로’ 세미나

빈대 현황 및 진단·모니터링·방제 솔루션 소개

“맞춤형 모니터링과 솔루션으로 피해 최소화 집중”

세스코 관계자가 빈대 퇴치를 위한 물리적(흡입식 및 스팀식) 방제를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세스코




“암컷 빈대 한 마리가 호텔에 들어가면 수많은 산란과 번식으로 180일 만에 1만 3316마리로 늘어납니다.”

세스코는 5일 서울 강동구 세스코터치센터에서 열린 ‘베드버그 제로’ 세미나에서 “빠르게 번식하는 빈대는 흡혈 없이도 18개월간 생존이 가능하고 알 상태로 낮은 온도에서는 3개월간 생존하는 등 방제 난도가 높은 해충”이라며 철저한 방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스코 관계자는 “빈대는 흡혈이 일어나기 전까지 유입을 알 수 없고 다양한 경로로 수시로 유입될 수 있어 사실상 완전 퇴치가 불가능하다”며 “확산 속도도 빠른 빈대는 정밀한 진단과 모니터링이 중요한 만큼 세스코는 전문가들의 기술과 연구를 통한 맞춤형 모니터링과 솔루션 제공으로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빈대 확산이 이뤄지는 대형마트, 호텔, 물류창고 등의 시설 대부분을 세스코가 관리하고 있어 빈대가 유입되더라도 확산 이전에 제어 조치를 통해 빈대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스코 터치센터내에 있는 사육실에서 세스코 관계자가 빈대 방제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세스코


세스코는 이날 해충방제를 통합적으로 관리·연구하는 ‘터치센터’도 공개했다. 7층 통합상황실은 전국 50만여개의 세스코의 고객 정보를 1억 구획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하루 약 100만개 정도 발생하는 데이터를 의미 있는 정보로 해석해 보다 정밀한 방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층에 있는 이랩(E-Lab)은 세스코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과 장비를 연구 및 설계 검증하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국내 방제업계 처음으로 설치된 살충효력을 검증할 수 있는 ‘피트 그래디 챔버’가 운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빈대 유인 베이트와 모니터링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 기술로 인체용 빈대 기피제도 현재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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