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7일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제16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머스트 라운드’는 혁신·창업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설명회다.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가 심사를 통해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기업들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등 벤처투자자와 증권·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IR)을 진행한다.
올 해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엔디소프트(소프트웨어개발업), 아미스트(합성수지제조업), 슈잉(광고대행업), 뱀소프트(이송로봇 제어분야 혁신 기술기업) 등 4개사가 선정돼 IR을 진행했다. 이후 투자사들은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이어간다.
임규목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앞으로도 유망 기업의 IR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으로 부산·울산·경상남도(부울경) 내 많은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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