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창구’ 5기 졸업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손잡고 국내 애플리케이션·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의 '창'과 구글플레이의 '구' 등 앞 글자를 땄다. 구글코리아는 홍보 영상 제작 또는 캠페인 운영 지원, 창업 성장 지원 세미나, 글로벌 진출을 위한 1대1 심층 컨설팅, 다수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데모데이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스타트업을 지난해 80개 사에서 올해 100개 사로 20곳 늘리는 등 5년 간 총 46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창구 3기까지 △누적 매출 성과 62% 증가 △해외 진출 비율 69% 증가 △프로그램 기간 중 및 기간 이후 유치된 투자액 2012억원 이상 △신규 다운로드 140% 증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기 참가사 10곳이 성과를 발표했다. 윤정하 작당모의 대표, 박상언 메딜리티 대표, 권휘광 그로우 대표, 류상직 커넥트아이 대표, 김동수 넥스트에디션 공동대표, 최현석 대표 에프앤에스홀딩스 대표, 이호진 알로하팩토리 대표, 김건욱 루트쓰리게임즈 대표, 이수현 레티튜 CPO, 서정아 스위치원 대표 등이 참여했다.
한국 스타트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벤처캐피털(VC) 패널 토크가 열렸다. 글로벌 투자사들 키노트 세션을 통해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대한 투자 정보들도 공유됐다.
신경자 구글 아태지역 플랫폼 및 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 겸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앞으로도 구글플레이는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개발사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