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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강화 포르쉐, 韓서 '1만대 클럽' 첫 가입

1~11월 누적 판매량 31% 급증

기술대회 등 정비인력 양성 한몫

포르쉐의 주력 모델인 카이엔. 사진 제공=포르쉐코리아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인 포르쉐가 올해 국내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 정비 인력 확충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승부수가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포르쉐코리아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1만 442대로 전년 동기(7978대)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가 ‘1만 대 판매 클럽’에 가입한 것은 2014년 한국 법인을 설립한 이래 사상 최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쉐 모델별 판매량을 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카이엔’이 올 들어 4440대 팔리며 가장 큰 비중(42.5%)을 차지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8월 카이엔 3세대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차량은 최소 1억 3000만 원대의 고성능 SUV로 대표적인 ‘드림카’로 꼽힌다. 이 밖에도 스포츠 고급 세단인 ‘파나메라’와 프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이 각각 1738대, 1476대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포르쉐코리아는 판매 성장에 발맞춰 고객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회사는 최근 정비 인력의 경쟁력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3 기술경진대회’를 진행했다. 해당 대회에는 전국 14개 공식 서비스센터 소속 119명의 테크니션이 참가해 경쟁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들을 대상으로 포르쉐 차량 기능과 기술에 대한 이론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상위 12명이 본선에 올랐고 지난달 열린 실기 테스트에서는 6개 팀을 구성해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고장 원인 진단, 문제 해결 능력, 팀원 간의 협력을 평가했다. 평가를 거쳐 최종 우승한 3팀에 대해서는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홀거 브란트 포르쉐코리아 애프터세일즈디렉터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기술경진대회를 통해 포르쉐 차량에 대한 테크니션들의 뛰어난 이해도와 기술력을 확인하고 교류 증진까지 도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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