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사진)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국제경영학회(AIB)가 주관하는 ‘올 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박 회장이 미래에셋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해당 상을 수상한 것은 우리나라 기업인 가운데 1995년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 이후 28년 만이다.
시상식은 내년 7월 서울에서 열리는 AIB 연례 국제 콘퍼런스에서 열린다. 박 회장은 콘퍼런스 개회식에서 기조 연설도 할 예정이다.
AIB는 세계 저명 학자·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 분야 최대 학회다. 1959년에 미국 미시간에 설립돼 전 세계 약 90개 국에 34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올 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은 국제 무대에서 회사의 명성과 성과를 크게 향상한 비즈니스 리더에게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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