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 1기가 마무리됐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모여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가졌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이 행사에서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발견하고, 중소상공인(SME) 생태계의 다양성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의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상공인 성장과 온라인 전환 등을 돕는 네이버의 캠페인이다. 네이버는 올해 3월 본사·계열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회사의 사회적 역할과 성장 방향성 등을 논의하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다.
프로젝트 꽃을 통해 초기 창업 판매자와 거대 브랜드 사이의 '성장하는 브랜드'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브랜드 부스터’가 신설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2700여 개 이상의 스토어가 신청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든 박준효 기획자는 “판매자들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음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네이버 기술 솔루션 전반의 이해와 활용을 돕는 ‘인공지능(AI) 라이드’도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2000명의 사업자가 지원했다. 네이버는 SME를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공모전을 열 예정이다. 이 공모전을 기획하고 있는 박우철 네이버클라우드 담당자는 “국내 스타트업과 SME 생태계를 연결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역량과 경험이 프로젝트 꽃 생태계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일의 의미와 자부심을 발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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