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수가 쿠팡, 11번가, G마켓, GS25, 농협하나로마트 등 채널을 다변화 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 한라수는 대형마트와 e커머스, 편의점 등 국내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생수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제주 한라수의 쿠팡, 11번가, G마켓, 하나로마트 등과의 판매계약은 기업 간 거래(B2B) 유통 채널 외에도 편의점 등 기업 간 소비자(B2C) 채널 공략을 시작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현재 국내 생수는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팩 단위로 판매되고 있는데, 올해부터 환경부가 생수 병뚜껑 등에 QR코드 인식을 허용하면서 편의점,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도 무라벨 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 한라수 관계자는 “이번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계기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일상 생활 속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제주 미네랄 한라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의점은 물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공략해 유통망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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