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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등 3곳 유니콘 등극…올핸 리벨리온·뮤직카우 주목

시장 장악력·제품 경쟁력 등 기반

작년 성장성 입증하며 대열 합류

AI·IP산업서 새 유니콘 출현할듯

에이피알 CI. 사진 제공=에이피알




벤처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지난해에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 반열에 오른 기업들은 있었다. 에이피알, 크림, 아크미디어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독보적인 시장 장악력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를 입증하며 유니콘으로 성장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지적재산권(IP), 커머스 사업에서 새로운 유니콘이 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 벤처 투자 정보 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으로 투자를 받으며 새롭게 유니콘 대열에 합류한 기업은 에이피알··크림·아크미디어 등 3곳이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개발·제조·유통 기업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3718억 원, 영업이익 698억 원을 기록했다. 자체 브랜드 ‘에이지알’을 통해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로 인기를 끌었다. 네이버 손자회사인 크림은 패션 브랜드를 재판매하는 플랫폼으로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수수료를 받아 매출을 낸다. 아크미디어는 ‘카지노’ 등 드라마를 만드는 콘텐츠 제작사다.



올해는 AI 반도체와 IP, 커머스 산업 등에서 새로운 유니콘 출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시장의 전망이다. AI 반도체 산업 내 유력한 유니콘 후보는 리벨리온이다. 리벨리온은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자체 개발 칩 ‘아톰’이 국제 반도체 성능 대회에서 미국 엔비디아·퀄컴에 앞서는 기록을 냈을 정도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약 8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대규모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뮤직카우와 라포랩스도 새로운 유니콘 후보다. 뮤직카우는 음원 IP를 증권화해 유통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지난해 약 7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투자를 받았다. 2만 개에 달하는 음원 IP를 확보해 IP 거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라포랩스는 4050 여성에 특화된 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한다. 2019년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500만 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 수, 200만 명 이상의 월간활성사용자(MAU)를 확보했다. 라포랩스 역시 지난해 수천억 원의 기업가치로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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