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이마트 자체 브랜드(PB)인 ‘노브랜드’의 인기제품에 자사 캐릭터 ‘무너크루’를 접목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무너크루는 질풍노도 사회초년생 ‘무너’를 비롯해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를 아우르는 캐릭터명이다. 무너크루는 지난달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협업으로 노브랜드의 100매 물티슈, 250매 미용티슈 3입, 30ℓ 용량 타포린백 등에 무너크루 캐릭터가 삽입된다. 해당 제품들은 MZ세대와 1인가구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무너크루 관련 다양한 굿즈와 콘텐츠를 선보이며 캐릭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남역에 위치한 팝업 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에서 무너 팝업스토어를 전시했다. 해당 공간에는 한달 동안 5만여 명이 방문했다. 이외에도 프로야구단 LG트윈스와 컬래버 유니폼, 인기 브랜드 ‘뉴에라’와 컬래버 모자, e스포츠 구단 ‘젠지’와 파트너십 체결,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콘텐츠 협업 등도 진행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무너크루와 노브랜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 강화의 일환으로 무너크루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젊은 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