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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건설 해외사업 맡는다





한화(000880)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사진)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호텔과 유통, 로봇에 이어 추가로 한화의 건설 부문을 맡으면서 그룹 내 영향력이 한층 더 커졌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이달 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에 김동선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을 겸하며 그룹의 신사업 전략을 총괄해왔다.

김 부사장은 이번 인사로 한화의 건설 사업에 복귀하게 됐다. 김 본부장은 2014년 건설 해외영업본부 소속으로 이라크 현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2022년 한화건설은 ㈜한화에 흡수합병 되면서 ㈜한화 건설 부문으로 새출발했다. 그는 ㈜한화 지분 1.6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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