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덕근 “‘수출 7000억달러 달성 기폭제 될 것”

취임 첫 일정으로 평택항 방문

친환경차 등 수출 모멘텀 강조

무역금융·수출마케팅 등 지원

안덕근(오른쪽 첫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경기 평택항 기아자동차 전용 부두에서 자동차 전용 운반선인 ‘글로비스 스카이호’에 승선해 조타실 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산업부




안덕근(왼쪽 네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경기 평택항 기아자동차 전용 부두에 정박해 있는 자동차 전용 운반선인 ‘글로비스 스카이호’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산업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역대 최대 수출 목표인 7000억 달러 달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취임 첫 일정으로 경기 평택항 기아자동차 전용 부두를 찾아 수출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동으로 향하는 자동차 전용 운반선인 ‘글로비스 스카이호’에 승선한 안 장관은 수출 증대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지난해 우리 자동차 수출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도 불구하고 수량 및 단가 모두 호조세를 보여 역대 최대인 709억 달러를 달성해 수출 플러스를 견인했다”며 “올해에도 북미·유럽 지역의 친환경차 수요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자동차 수출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이 이날 밝힌 수출액 7000억 달러는 지난해(6327억 달러)보다 10.6% 증대해야 이룰 수 있는 도전적 목표이다.



안 장관은 중점 수출 정책 추진 방향으로 △마케팅·금융·인증 등 3대 지원 인프라 강화 △시장 다변화 및 품목 고부가가치화 △저변 확대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무역금융 355조 원, 수출 마케팅 약 1조 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유무역협정(FT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등 주요국과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해 시장 다변화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그린 전환·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시장 변화에 따른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해외 무역관을 통해 신사업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또 수출 테크 기업, 전문 무역 상사, 디지털 무역 인력 등 다양한 부문의 수출 역군 육성 사업을 통해 우리 수출의 외연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