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가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서 순찰로봇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마련한 ‘CES 2024’ 인천홍보관에서 SK쉴더스와 순찰로봇을 소개한다. 뉴빌리티는 순찰로봇을 SK텔레콤(017670) 및 SK쉴더스와 공동 개발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순찰로봇을 시연하고 상세 가이드 자료를 담은 브로슈어 및 영상을 제공한다.
뉴빌리티는 자사의 순찰로봇이 도시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과 객체 인식 및 이상 상황 자체 분석을 통해 신속한 현장 개입과 사고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뉴빌리티는 지난해부터 SK쉴더스, SK텔레콤 등과 덕성여대 캠퍼스, 강원대 삼척캠퍼스 등에서 순찰로봇을 시범 운영하며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최근에는 인천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시범 운영되며 위험지역을 자율순찰하고 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뉴빌리티는 올해 CES에서 전 세계 업계 전문가 및 투자자, 시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순찰로봇 및 로봇 솔루션을 소개하며 해외진출을 적극 타진할 예정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추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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