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가 새해 현장 경영의 첫 행선지로 네트워크(NW) 국사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황 대표는 전날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을 살피고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직원들에게 “통신의 근간인 품질·안전·보안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자”며 “외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의 공동체 ‘원팀’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2022년과 지난해 이맘때 고객센터를 가장 먼저 찾으며 고객접점 확대를 강조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앞서 갖춰야 하는 기본기인 네트워크 품질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LG유플러스를 지난해 초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을 겪은 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황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회 정도의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현장 직원들에게 고객경험(CX), 디지털전환(DX), 플랫폼 등 3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원팀 정신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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