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030210)이 소매(리테일)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현철(사진) 전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장을 리테일금융센터 PIB 전무로 영입했다. 한 전무 발탁을 계기로 그간 소규모에 머물렀던 리테일 부문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다.
한 전무는 20여 년 간 증권사 리테일 영업 부문에 몸 담은 금융투자 업계 대표 프라이빗뱅커(PB)다. 미래에셋증권(옛 대우증권)에 재직할 당시 최연소 지점장에 오른 것을 비롯해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대치센터장,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한 전무는 미스코리아 출신 전직 아나운서 한성주 씨의 오빠이기도 하다.
다올투자증권은 “한 전무의 합류로 리테일 고객 자산이 확대하고 양질의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부문과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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