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전체 일자리 중 공공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2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에 따르면 총 취업자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2%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2021년 전체 일자리 내 공공부문의 점유율은 사상 최고치였다. 문재인 정부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고용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친 결과였다는 해석이 나왔다.
2022년 공공부문이 창출한 일자리는 총 287만 8000개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3만 9000개(1.4%) 늘어난 수치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총 246만 4000개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공기업의 경우 0.7% 늘어난 41만 4000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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