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가 전작인 ‘갤럭시S23’을 뛰어넘는 사전 판매량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대로면 시리즈 역대 최대의 사전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4는 이달 19일 사전예약에 돌입해 전날까지 5일 간 전작보다 10%가량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가 남은 이틀 동안에도 이어진다면 역대 최대 사전 판매량을 거두게 된다. 갤럭시S23은 사전예약 일주일 간 약 109만 대가 판매됐다.
기종별로는 최고급형 제품인 ‘갤럭시S24 울트라’가 전체 판매량의 60%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저가폰 인기가 높은 인도에서도 초기 판매량이 신기록을 거두는 등 해외에서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24 사전예약은 이달 25일까지 진행된 후 26일부터 개통이 시작된다. 공식 출시일은 이달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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