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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여기서 알아볼까”…출시 두 달 만에 다운로드 1만 건 돌파한 ‘첫장’

교원그룹, 지난해 10월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 선봬

누적 설치 수 1만 건 넘어서…연내 4만 건 돌파 목표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 설명 이미지. 사진 제공=교원그룹




교원그룹의 장례 종합 플랫폼 앱 ‘첫장’이 누적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했다.

교원그룹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첫장의 설치 수가 두 달 만에 1만 건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1월 기준 1만 6000건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누적 다운로드 4만 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첫장은 복잡한 장례를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전국 1000여 개 장례식장과 100여 곳의 납골당, 수목장 등 장지의 위치·가격·시설을 조회, 비교해 볼 수 있다. 장례 절차와 각종 필요 서류 등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24시간 365일 고인 이송’, ‘전문 장지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온라인 추모관을 비롯해 온라인 부고장, 근조화환 주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있다.

교원그룹은 연내 고객의 가용 예산과 원하는 지역 등을 입력하면 알아서 적합한 장지를 추천해 주는 ‘맞춤형 장지 추천 서비스’와 ‘추모 굿즈 구매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첫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 교원라이프와 연계해 상조부터 장례의 마무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하고, 첫장 입점 장례식장과 장지 시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첫장 서비스 론칭 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첫장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다변화와 고도화를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연내 스핀오프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원라이프의 ‘교원예움 평택장례식장’ 빈소 내부는 우드톤의 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교원라이프


한편 교원그룹과 교원라이프는 장례 서비스 차별화에 집중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자사의 장례 전문 브랜드 ‘교원예움’ 전용 수제 맥주 ‘내곁에일’을 출시하며 장례식장 식음료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또 전국에 위치한 7개의 교원예움 직영 장례식장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 장례 물품과 직원 유니폼까지 모두 통일성 있게 변경했다. 특히 장례식장 내부에 밝은 우드톤을 적용해 따뜻한 느낌으로 기존 대학병원 장례식장과 다른 분위기를 조성했다.

직영 장례식장에 온라인 추모 서비스 구축도 완료했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고인의 사진과 영상으로 추모 영상을 만들고, 빈소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조문객은 이 앱을 이용해 방명록과 추모글을 남길 수도 있으며, 추모글은 디스플레이로 실시간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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