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국(사진) 신임 KT DS 대표는 25일 임직원을 만나 “모든 것을 변화시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사업 체질개선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전 직원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임직원 간담회)에서 “지난 15년은 사업 기반을 다지며 정보기술 아웃소싱(ITO)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이룬 KT DS 1.0 시대였다”며 “회사의 고용인이 아닌 구성원으로 함께 동참하여 KT DS 2.0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KT DS 2.0의 비전과 실행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펀더멘털 체질개선’, ‘본원적 IT 경쟁력 강화’, ‘신성장을 위한 리디지스 확보’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미래 성장 전략을 담았다.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한 조직문화 개선도 강조했다. 회사는 생성형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투자와 파트너십 확대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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