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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상상이 그림이 된다"…삼성·인텔 AI 전시회 가보니

삼성·인텔, 터치더리얼 전시회 개최

'갤럭시북4' 활용해 그림 제작

인텔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삼성의 OLED로 이미지 구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인텔코리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창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 ‘터치더 리얼(Touch The Real)’을 개최했다. 해당 전시회는 27일부터 서울 중구에 자리한 ‘뉴스 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진행된다.

전시회 공식 오픈 전인 26일, 서울경제신문이 방문한 해당 전시회장에서는 AI가 그린 추상화 등 다채로운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이중 미디어 아티스트 조영각은 국내 속담 관련 키워드를 AI가 생성한 다양한 그림을 선보였다. 조 작가는 “미꾸라기자 용이 된 이야기 등 10개의 속담 관련 키워드를 입력했으며, AI가 입력 속담별로 수십개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며 “이들 그림은 그래픽 생성 AI 도구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활용해 제작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그래픽 디자이너 용세라, 팝아티스트 도파민최등의 작품이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됐다.







이들 작품은 모두 삼성전자의 노트북 ‘갤럭시 북4’ 시리즈에서 제작됐다. 갤럭시 북4는 인텔의 첫 AI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됐다. 갤럭시 북4는 3K 해상도까지 지원하며 1초에 120장의 이미지를 적용하는 120Hz 주사율이 적용됐다. 이번 전시회 설치 작품 중 일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개됐다.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은 “OLED와 QD-OLED는 정교하고 풍부한 색 표현력과 압도적인 명암비, 확장된 밝기 표현력으로 아티스트의 작품을 가장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제품”라이며 “특히 AI가 재현한 가상의 세계나 이미지를 작가의 의도 그대로 전달해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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