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설립총장 출신인 한인석 송도바이오융복합센터장을 K-바이오 랩허브 사업추진단 초대 단장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 절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추진단 초대 단장으로 임명된 한인석 단장은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원, 유타대학교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특훈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송도바이오융복합센터장 등을 역임한 의약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또 미국에서 바이오벤처사업을 한 벤처사업가이자 글로벌창업협회 회장으로서 씨젠, 메디톡스 등 30여 개 바이오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고,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총장을 역임하며 연구개발 인력 양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 추진단은 의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조직으로 TIPA의 한시 조직으로 출범했고, 향후 독립법인으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미래먹거리가 될 바이오 스타트업의 본격 육성을 위해 인천시와 함께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준비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인프라 구축 후에는 주요 의약바이오 8개 분야 창업기업의 입주지원, 직접지원 및 협업 지원 등을 한다.
한인석 초대 단장은 “세계적인 바이오 시장 흐름 속에서 국내 창업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바이오 창업기업의 니즈에 맞는 사업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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