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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리그도 ‘스포키’로 본다

LGU+ 스포츠 플랫폼

"비인기 종목 확대"

LG유플러스는 국내 핸드볼 리그를 자사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는 야구·농구·배구에 이어 국내 핸드볼 리그를 자사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핸드볼 리그 ‘H리그’의 전경기 생중계는 물론 H리그 공식 유튜브가 제작한 각종 콘텐츠와 경기별 하이라이트 영상을 스포키에서 볼 수 있다.

H리그는 기존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개편해 지난해 새로 출범한 국내 유일의 핸드볼 프로리그다. 현 시즌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남자부 6팀과 여자부 8팀이 참가해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야구·축구 등 인기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스포츠 종목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스포츠 대중화와 스포키 이용자 확대를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스포키는 야구·축구·농구·배구·골프·당구 등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 중계와 뉴스,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자 3500만 명을 모았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국내 리그 경기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핸드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H리그 중계를 결정했다”며 “인공지능(AI)도 활용해 스포츠 팬들이 스포키를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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