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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지난해 영업손실 140억원…제노니아 글로벌 출시·블록체인 확장

매출 1423억원…전년비 22.5%↑





컴투스홀딩스(063080)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2.5% 늘어난 1423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40억 원으로 전년(-264억 원)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순손실도 같은 기간 165억 원으로 직전해(-704억 원) 대비 감소했다.

4분기 영업손실은 1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209억 원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들었다. 같은 시기 매출은 214억 원, 순손실은 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컴투스홀딩스는 "게임 라인업 확대와 게임 매출 성장으로 사업 수익이 늘었으나 관계기업 투자 이익이 줄었고, 신작 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달 출시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소울 스트라이크'가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며 올해 1분기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가 올해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측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를 2분기 대만에, 4분기에는 일본 및 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제노니아’가 대만 출시를 전제로 연 6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플라(XPLA)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대형 콘텐츠 온보딩(연동)에 중점을 두고 다수의 트리플A 게임을 선보인다. 컴투스 그룹의 자체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도 올해 해외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전년 대비 2.5배에 해당하는 신규 게임 계약 건수 90건, 신규 고객사 60개를 달성할 방침이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블록체인 사업 성장, 플랫폼 사업 발전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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