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면세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명품 브랜드 중심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3일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과 온라인몰에서 명품 패션과 시계, 주얼리, 향수 등 90여개 브랜드를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럭셔리 브랜드 페어’ 행사를 오는 3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몰 행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있는 ‘X세대’와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부부의 해외여행 및 면세 쇼핑 패턴에 맞춰 준비됐다. 프라다, 지방시, 에르노 등 유명 패션 브랜드와 브라이틀링, 몽블랑 등 시계 브랜드, 라프레리, 구찌뷰티, 프레데릭 말 등 화장품·향수 브랜드 등이 다양하게 고객을 맞이한다.
주류는 위스키 ‘보모어 40년’과 일반 소매점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희귀 샴페인 ‘살롱 뀌베 에스 르 메닐 블랑 드 블랑 2013’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명동점에서는 또 25일까지 신규 회원이나 실버 회원에게 1년간 골드 등급 혜택을 부여하고,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
면세품 구매 시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하며, 오는 23일과 24일에는 구찌 뷰티 매장에서 메이크업 쇼를 연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3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고가의 면세품을 더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할인전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담은 행사를 선보여 여행의 한 부분인 면세 쇼핑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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