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LTM ART FESTA)’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DOWNTOWN FEVER(도심의 열기)’를 테마로 호주 출신 아티스트 ‘브롤가(Brolga)’와 협업해 이번 행사를 위한 메인 비주얼을 제작했다. 브롤가는 서울 명동 이미지와 어울리는 ‘스티지(STEEZY)’ 캐릭터를 특별히 디자인해 본점 외관을 꾸몄다. 내부는 브롤가 작품과 함께 주재범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인다.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도 준비했다. 작품 굿즈를 판매하는 기프트 스테이션, 스탬프 투어, 문화센터 연계 프로그램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LTM ART FESTA’를 통해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롯데타운 명동의 헤리티지를 재조명하고, 롯데타운에 대한 브랜딩을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이벤트팀장은 “지난해 명동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는 명동을 아트로 물들이는 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를 기획했다”며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오랜 헤리티지를 가진 명동 도심에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접목해 롯데타운 명동의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더 많은 2030세대 고객들이 ‘LTM ART FESTA’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시작 전 MZ세대들의 수요 소비 거점인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LTM 팝업’은 이달 25∼27일 사흘간 성수동 연무장길 MM성수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은 동선을 따라 미션을 수행하면서 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롯데백화점 앱 설치 및 로그인, 해시태그 SNS 인증샷 업로드 등을 하면 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지원금 5000원을 제공한다. 브롤가 작품이 그려진 쇼퍼백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한국후지필름과 함께 브롤가가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이벤트도 연다. 현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스탁스 사진 촬영 후 해당 사진에 즉석 드로잉을 해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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