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차세대 드림카로 꼽히는 ‘디 올 뉴 벤츠 CLE 쿠페’의 라인업을 공개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디 올 뉴 CLE 쿠페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을 융합한 모델로 우아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 최첨단 디지털 사양 등을 모두 갖췄다. 국내에는 CLE 200 쿠페와 CLE 450 4MATIC 쿠페 등 두 개의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투 도어 모델인 디 올 뉴 CLE 쿠페의 외관은 상어 코를 형상화한 긴 후드와 두 개의 파워돔을 강조한 전면부를 특징으로 한다. 낮은 전고와 짧은 오버행, LED 리어 라이트 등은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돋보이도록 했다. 휠베이스는 이전 C클래스 쿠페보다 25㎜ 길어지고 트렁크도 420ℓ로 골프백 세 개를 적재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머리받이 일체형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존재감을 더했다. 모든 라인업에는 운전자가 엠비언트라이트나 오디오 등 차량 기능을 날짜와 시간 등 특정한 조건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디 올 뉴 CLE 쿠페 라인업에는 전부 가솔린 엔진과 48볼트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CLE 200 쿠페와 CEL 450 4MATIC 쿠페에는 각각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달았다. 450 4MATIC은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1㎏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밖에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 최첨단 보조시스템과 도로 조명 상태나 날씨 조건 등을 고려해 헤드램프 밝기를 최적화하는 디지털 라이트, 졸음운전 경고 시스템 등의 기능이 모든 라인업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모든 차량에 차량용 내비게이션인 ‘티맵 오토(TMAP AUTO)’를 도입할 예정이다. 가격은 CLE 200 쿠페 7270만 원, CLE 450 4MATIC 쿠페 9600만 원이다.
킬리안 텔렌 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디 올 뉴 CLE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최고 수준의 품질과 헤리티지를 계승한 차세대 드림카”라며 “디자인 및 주행성능 등 여러 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스포티한 감성을 모두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체불가능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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