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이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DMCC)와 양국 스타트업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DMCC는 UAE 경제부가 운영, 관리하는 자유무역지대로 두바이 중심지구에 지난 2002년 설립됐다. 187개 국가의 2만2000여개 기업, 8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창업진흥원과 DMCC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의 상호 진출 지원 및 네트워크 확대, 양국 창업 관련 국제행사 참여 확대에 협력한다. 또한 DMCC 규제 특구 내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업기업의 법인설립 및 합작회사 설립 촉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DMCC에는 게임,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산업 분야 벤처창업기업부터 글로벌 대기업까지 하나의 긴밀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며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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