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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독일서 LED 신기술·신제품 대서 공개

세계 최초 개발, 업계 표준 선도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 개발한 2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LED) 기술. 사진 제공=서울반도체




글로벌 광(光)반도체 기업 서울반도체(046890)가 3월 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4년 독일 조명 건축 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뒤 업계 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조명 제품 ‘와이캅(WICOP)’을 볼 수 있다. 와이캅은 광원이 내보내는 빛의 양이 1와트(W)당 240루멘(lm)에 달해 효율성이 높고 LED를 기판에 직접 설치할 수 있도록 작게 설계됐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자외선(UV)과 수직 공진 표면 발광 레이저(VCSEL) 등 다양한 파장을 내보낼 수 있다. 자외선은 살균 효과가 있고 VCSEL은 설계 유연성을 높인다.



최근 5년 동안 미국 하버드대 등 유수 대학과 공동 임상 실험을 한 ‘썬라이크’ 조명도 선보인다. 이 조명을 통하면 근시 개선, 세포 재생, 기억 및 학습 능력 향상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홍민 서울반도체 조명사업부장은 “조명, 자동차, 가전 등 LED가 적용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 고객과 미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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