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가전제품 보험 ‘쿠팡안심케어’ 가입이 가능한 품목을 휴대폰·소형가전에서 TV·냉장고 등 로켓설치 배지가 달린 대형가전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쿠팡안심케어에 가입하면 제조사가 보증하는 수리기간을 포함해 보증수리 기간을 3년 또는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제조사 보증수리 기간이 지난 후에는 일단 서비스센터에 수리 비용을 지불한 후 보험사에서 환급 받는 방식이다. 단 고객의 과실로 인한 파손 피해는 보장하지 않는다.
이번에 쿠팡안심케어 가입이 가능해진 제품 카테고리는 TV·세탁기·건조기·냉장고·김치냉장고·에어컨·안마의자·식기세척기 등으로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 후 설치까지 도와주는 로켓설치 상품 중심이다. 삼성전자·LG전자·TCL·하이얼·누하스·미디어·샤오미 등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때도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는 보상한도 금액의 1~2% 수준이며 가입 시 1회만 납입하면 된다. ‘무상보증100’(보상한도 100만 원) 상품의 경우 보증기간 3년 선택 시 9500원, 5년 선택 시 1만 3500원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