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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한-오스트리아 국제기술협력 앞장

산업기술협력 MOU 갱신

민병주(가운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카린 타우츠(오른쪽) 오스트리아연구지원청장 등과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한-오스트리아 산업기술협력 업무협정'을 갱신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KIA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 간 국제 공급망 대응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에 앞장서기로 했다.

11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KIAT와 오스트리아연구지원청(FFG)은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국제 공급망 대응을 위한 ‘한-오스트리아 산업기술협력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앞서 두 기관은 2015년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국은 이번 협약 갱신을 계기로 국제기술협력에 더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양국 간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공동 지원을 위한 연간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유럽 주도의 국제기술협력 지원 프로그램인 유레카(Eureka), 소재부품 분야 연구 지원에 특화된 메라넷(M-ERA.Net)에 함께 참여해 양국 첨단소재 분야 기술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올해 5월 유레카의 지원을 받아 경량화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공고를 낸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개방형 기술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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