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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2년 연속 공채…신입·경력 ‘젊은 피’ 68명 선발

연구개발·생산기술·품질관리·영업 등 68명 채용

공개 채용 모집에 5000명 몰려…73대 1 경쟁률

신규 인력 채용으로 미래 성장 위한 기술 개발

KG모빌리티가 최근 연구개발과 경영관리, 생산 기술 등 분야에서 68명의 신규 및 경력 사원을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KG모빌리티의 전기 SUV인 ‘토레스EVX’. 사진 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003620)(KGM)가 2년 연속으로 연구개발(R&D)과 국내외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인력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KGM은 최근 68명의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미래 자동차 연구개발을 위한 R&D 중심의 인력 채용(53명)에 이어 올해에는 △R&D △경영관리 △생산 기술 △품질관리 △디자인 △마케팅 △국내·해외 영업 등 모든 부분에서 젊은 인력을 대거 확보했다.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의 모집 기간에 약 5000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73대1에 달했다. KGM은 KG그룹의 4대 핵심 가치인 △실천하는 책임감 △예의 있는 당당함 △참신한 도전 △위대한 창조 등을 바탕으로 한 심층 면접을 거쳐 미래를 함께 열어갈 우수한 인재를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KGM은 2022년 11월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신규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로 올 6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란도 EV’를 선보인다. 이어 3분기에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한 쿠페 스타일의 새 모델과 4분기 전기 픽업 ‘O100’ 등 신차,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한다.

중장기적으로는 KR10·F100 등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해외시장 수출 확대와 경영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지난해 16년 만에 흑자를 실현했다”며 “올해는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KGM 브랜드’를 필두로 기업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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