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연금개혁 숙의단, 보혐료율·기초연금 개혁 2개안씩 압축

연금개혁 숙의단 워크숍 결과 발표

퇴직연금은 논의 않기로…의무가입연령 상한 만64세로

김상균(왼쪽 세번째)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 의제숙의단 워크숍 주요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가 12일 의제숙의단 워크숍 결과 보험료율·기초연금과의 관계 등 4개의 의제에 대해 500인 시민패널 토론에 부칠 안건을 추렸다고 밝혔다. 직역연금 문제나 연금 사각지대 등 3개 의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연금개혁 공론화위는 숙의단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안을 구성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시민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균 공론화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숙의단 논의 결과를 밝혔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숙의단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에 대해서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면서 소득대체율도 40%에서 50%로 올리는 안과 보험료율만 12%로 인상하는 두 개의 안을 시민패널 토론에 상정하기로 했다. 기초연금에 대해서는 현재 수급범위(소득 하위 70%)를 유지하면서 지급액을 소폭 늘리는 방법과 수급 대상을 소득 하위 50%로 좁힌 뒤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2개 안으로 압축했다.



수급개시연령은 현행 만 65세를 유지한채 의무가입상한을 만 64세로 상향하는 단일안이 도출됐다. 퇴직연금 문제는 이번 시민 패널 토론에서 논의하지 말자는 의견이 채택됐다. 직역연금 문제, 연금 사각지대 해소, 세대간 형평성 제고 문제 등은 숙의단 토론에서 결론을 내지 못해 공론화위에 최종 결정을 위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