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등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콘텐츠 플랫폼 제작을 해주는 서비스 ‘퍼블’ 운영사 키클롭스가 클래스101과 손잡았다. 두 기업은 크리에이터의 온라인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101클라우드’를 진행한다.
101클라우드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는 퍼블을 사용해 개인 콘텐츠 플랫폼과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 클래스101으로 콘텐츠를 유통한 뒤 독립 서비스를 구축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퍼블을 이용하면 △영상(VOD) △라이브 스트리밍 △이커머스 △커뮤니티 △채팅 등 콘텐츠 사업화에 필요한 각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다양한 템플릿과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를 갖추고 있어 개발 경험·역량이 없는 이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키클롭스는 101클라우드를 통해 유입되는 크리에이터에게 홈페이지 구축, 디자인 작업 등을 돕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게임, 교육, 음악 등 각 분야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가 참여할 수 있다. 또 클래스101과 함께 콘텐츠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저변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클래스101은 자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수익원을 찾을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양사는 퍼블을 이용하는 크리에이터가 클래스101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박윤규 키클롭스 사업 이사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려면 적어도 수천만 원을 개발비로 써야 한다”며 “이번 협업은 크리레이터들의 ‘소비자 직거래(D2C)’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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