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 주가가 장현국 대표이사 사임 소식으로 큰 폭 하락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6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7100원(11.20%) 내린 5만 63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전날에도 주가가 8.11% 내리면서 이틀 만에 17%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장 대표가 사임하고 박관호 의장 겸 창립자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었다.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위메이드가 발생하는 가상자산인 위믹스(WEMIX)가 한때 4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위메이드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회피 의혹과 코인 발행량 사기 사건을 살펴보면서 위메이드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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