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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도 파격 출산장려금 행렬에 동참…셋째 이상 1억 준다

TYM,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 개최…정부 지원책에 따라 비과세 혜택

첫째는 1000만 원, 둘째 3000만 원, 쌍둥이는 4000만 원 장려금 지급

농업 장려 목적에 귀농 청년 트랙터 지원 사업 임직원 대상으로 확대

TYM 제1회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에서 출산 장려금을 지급 받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TYM




최근 기업들이 억대 출산 장려금 지급 등 파격적인 출산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농기계 전문 기업 TYM(002900)도 억대 출산 장려금 지급 행렬에 동참했다.

TYM은 21일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을 개최하고, 19명의 임직원에게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급액은 첫째 출산 시 1000만 원, 둘째 출산 시 3000만 원, 셋째 이상 출산 시 1억 원 등이다. 다둥이 출산 시 중복 지급이 인정돼 두 명을 출산할 경우 4000만 원을 전액 비과세로 받게 된다. 최근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기업 출산장려금을 전액 비과세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셋째 출산의 경우를 비교할 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서울시와 1000만 원 안팎을 지원하는 다수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에도 TYM은 높은 수준의 지원 규모로서 파격적인 정책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TYM 관계자는 “이달부터 임직원의 자녀 출산을 축하하는 한편, 국가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등 사회 가치 실현의 경영 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운영한다”며 “2009~2012년 대한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 회장직을 역임하며 출산 장려 결의를 진행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 노력해온 김희용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셋째 출산을 앞두고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받은 TYM 전남서비스팀 윤중현 선임(왼쪽 첫번째)과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TYM


이와 함께 귀농 재직자에게도 트랙터를 지원하는 등 임직원 복리후생을 대폭 확대했다. 2020년부터 귀농 청년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매해 실천해온 ‘귀농 청년 트랙터 지원 사업’에 임직원 대상 부문을 신설해 다음 달 부터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퇴사 후 농업에 종사하는 TYM 임직원의 안정적인 초기 농업 경영을 지원하고,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감사의 뜻과 상생 경영 실천 의지를 담았다. 이에 따라 일정 기간 이상 재직 후 귀농 목적으로 퇴사한 임직원은 트랙터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조작 기능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며,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40~50마력대 논캐빈형 트랙터를 증정할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사회 가치 실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도입하며 농가를 비롯한 여러 지역사회에 다방면의 실질적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농기계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저출산 및 농업 인구 감소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에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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