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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 펀드 수탁고 5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 펀드 2종의 수탁고가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UH)’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UH)’는 지난달 29일 기준 수탁고 508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2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크게 성장했다.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500개 종목으로 구성돼 미국 시가총액의 80%가량을 반영한다. 아울러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의 대표 기술주에 투자한다.

신한자산운용은 두 펀드의 환매 주기를 단축하면서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일반적으로 미국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는 환매까지 6영업일이 소요된다. 하지만 신한자산운용의 미국 인덱스펀드는 하루 적은 5영업일만에 환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수수료 역시 업계 최저보수로 장기투자에도 유리하다고 신한자산운용은 설명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 센터장은 “신한 미국인덱스 펀드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에 분산투자하면서 위험을 관리하고 매니저가 지수를 추종하면서 펀드에 유리한 방향으로 운용하는 점에서 미국 시장에 가장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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