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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LED' 기술 주도…한국이 특허등록 세계 1위

개별 기업은 LG이노텍 1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마이크로 LED 분야에서 한국이 특허등록 세계 1위를 기록하며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한국, 미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 특허기관에 등록된 전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마이크로 LED 기술의 등록건수는 2013년 540건에서 20222년 1045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등록인의 국적은 한국이 23.2%로 가장 많았고, 일본, 중국, 미국, 유럽연합 순이었다. 등록인 순위는 1위 LG이노텍, 2위 삼성전자, 3위 일본 반도체에너지연구소, 4위 삼성디스플레이 순이었다.



인치복 특허청 반도체제조공정심사과장은 “마이크로 LED는 두께, 밝기, 소비전력, 색상구현 등에서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어 대형 TV 이외에도 스마트워치,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에서 사용되는 소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적용분야가 확대돼 성장세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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