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사업에 참여할 주관대학과 사업단 등 주관기관을 5월 10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은 중소기업 계약학과와 기술사관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나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술사관은 직업계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4년에 걸친 연계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올해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3곳, 기술사관 1곳을 신규 모집한다. 첨단산업, 지역 전략산업 등 미래 유망분야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에게는 등록금 일부를 2년의 학위과정 동안 지원하고, 기술사관 참여 학생에게는 산업기능요원 우선 추천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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