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차지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기차 급속 충전 요금을 최대 22%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차지비 회원은 5월 한 달 간 차지비 공용 급속충전기에서 충전하고 차지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회원카드로 결제하면 kWh당 269원의 할인 금액을 적용받는다. 요금 할인이 적용되는 급속충전기는 차지비가 운영 중인 BMW·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충전소를 포함한 모든 공용 급속충전기다.
GS차지비는 국내 1위 전기차 충전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SK브로드밴드 자회사인 홈앤서비스의 전기차 충전사업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약 7만 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상이한 모델의 충전기를 인수해 자사의 플랫폼에 통합하는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홈앤서비스 충전기 1만 4000기 인수는 국내 전기차 충전 업계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GS차지비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에서 8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환경부에서 2017년부터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임철 GS차지비 대표는 “이번 홈앤서비스 충전사업 인수를 통해 GS차지비는 ‘충전, 그 이상의 연결’이라는 비전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편의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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