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가 영국은행협회와 양국의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금융 소비자 보호, 디지털 금융 분야, 온·오프라인 교육 및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금융 소비자 보호 등 선진적 금융 제도를 갖춘 영국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은행이 글로벌 은행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가진 금융 강점과 노하우를 적극 교환해 한국과 영국 금융 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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