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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상장 나흘째' HD현대마린솔루션 20만원 돌파

6.26% 오른 20만 5500원에 장 마감

256:1 경쟁률 '고평가 논란' 잠재우나





상장 나흘째를 맞은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이 14일 20만 원을 돌파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6.26%(1만 2100원) 오른 20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장 초반 한때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양전했다.

지난 8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16년 증가하는 선박 애프터마켓(A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사후관리(AM), 친환경 선박 개조, 선박 디지털 제어 및 플랫폼, 벙커링 등 선박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토털솔루션을 제공한다.



앞선 기관의 수요예측에서 2021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01대 1을 기록했으며, 희망 밴드 상단 가격인 8만 34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주 청약에서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5조 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 기록이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45.1%로, 2024년 기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은 배정받은 총 195만 8067주 가운데 99.9%인 195만 7267주가 미확약 물량이었다.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 행진을 이어간다면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모가 고평가 논란도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부분의 새내기주들은 공모가를 높게 산정했다가 상장 직후 급락하는 행태를 보여왔다. 회사 측은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오히려 프리미엄이 배제됐고 거기에 또 디스카운트가 돼 (상장에) 들어가는 부분”이라며 “고밸류라고 하기에는 분석을 더 봐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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