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한 6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오아시스마켓의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객단가와 배송 건수가 모두 늘면서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아시스마켓의 올해 1분기 객단가와 배송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2%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액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2024년 1분기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충성 고객들의 로열티 강화로 객단가가 증가하고 회원수 증가가 배송 건수 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기본에 충실함으로써 2분기에도 신선식품 새벽배송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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