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16일부터 ‘미리 준비하는 바캉스’ 테마로 여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 시기는 작년보다 2주 가량 앞당겨져 진행된다. 6월부터 무더운 날씨가 예고돼 올 여름 휴가 시즌이 예년보다 훨씬 빨라질 것으로 예측돼서다. 성수기 고물가 시즌을 피해 일찍 휴가를 떠나는 사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여름 휴가를 대표하는 4가지 품목을 엄선해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선정한 4가지 품목은 ‘캐리어’와 ‘선글라스’, ‘아쿠아슈즈 및 샌들’, ‘모자’다.
모두 5월 중순부터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품목들로, 총 23개의 브랜드와 손잡고 50여개의 단독 특가 상품을 기획했다. 대표 상품인 ‘만다리나덕 캐리어’, ‘에스까다 선글라스’, ‘핏플랍 샌들’, ‘나이키 캄 슬라이드’, ‘아디다스 볼캡’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브랜드와 구매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팝업 스토어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는 본점 2층과 잠실 에비뉴엘 3층에서는 프랑스 럭셔리 리조트 웨어 브랜드 ‘빌보콰’ 팝업을 열고, 화려한 패턴과 비비드한 색감이 돋보이는 수영복 및 리조트 웨어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 오는 8월 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락피쉬 웨더웨어’ 팝업을 진행해, 레인부츠, 스니커즈, 우양산, 레인코트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국내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HD현대오일뱅크와 제휴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6월부터 시작되는 무더위와 지속되는 고물가로 올해는 예년보다 휴가 시즌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 관련 행사를 지난해보다 2주 가량 앞당겨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트렌드 파악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행사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