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357120)의 성장성 강화를 위해 중소형 호텔시장으로 투자영역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유소와 대형 가전매장, 물류센터, 음식료 매장 등에 더해 수익성 높은 분야로 투자영역을 넓혀 배당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이를 위해 IT기반 중소형 숙박 솔루션 기업 '더휴식'과 매매·임대차계약을 포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더휴식은 2019년 설립된 IT 기반 종합 중소형 숙박 설루션 기업이다. 더휴식은 숙박 관련 전 분야의 밸류체인을 구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14곳의 호텔을 직영 또는 위탁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서울 홍대와 인천 구월동 소재 중소형 호텔 매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리츠가 이들 자산을 매입하고 더휴식이 호텔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연 9%대 수익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향후 매각차익을 포함하면 내부수익률(IRR) 기준 약 15%의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코람코 측은 설명했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투자플랫폼으로 변화되는 과정"이라며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1회성 특별배당을 위한 자산운용이 아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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