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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효과 1분만에 '분석 끝'…LGU+, 광고주 플랫폼에 AI 도입

U+AD에 생성형 AI 기술 접목

1분안에 고객 정보 등 분석 마쳐

LG유플러스 직원이 U+AD에 탑재된 AI 분석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통합 광고 플랫폼 ‘유플러스 애드(U+AD)’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광고 성과를 분석하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존 차트·그래프 등으로만 조사되는 광고 성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광고주는 AI 분석으로 광고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광고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광고 시청 고객, 광고 시청 후 웹 또는 앱 접속 비율, 고객 연령대 등 세부 데이터를 종합하고 분석하는 데 시간과 인력이 상당히 소요됐다. 하지만 AI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1분 안에 분석을 모두 마칠 수 있다.



예를 들어 광고주 A사는 ‘남성에서는 40~44세, 여성에서는 35~39세 연령대에서 광고 시청 후 웹에 접속하는 비율이 높으니 해당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광고 전략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받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경쟁사와의 비교 분석 등 광고주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AI로 즉각 대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ixi)를 광고 플랫폼에 도입해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를 활용해 실시간·주문형 비디오(VOD)와 모바일 배너 등을 통한 광고 사업을 하고 있다. 연간 광고 의뢰 브랜드는 500여 개에 달한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디지털전환(DX)에 집중해 광고 사업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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