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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먼스케이프와 약제비 지원 프로세스 전면 디지털화

희귀질환 환자중심의 생태계 조성 MOU

전세환(왼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과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가 환자 중심의 희귀질환 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와 함께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전면 디지털화한다.

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휴먼스케이프 희귀질환 환자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약제를 이용하는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비 부담 해소를 위해 운영하던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휴먼스케이프가 운영하는 희귀질환 통합 솔루션 어플리케이인 ‘레어노트’를 기반으로 전면 디지털화한다. 이 같은 디지털화는 업계 최초로 환자들이 일일이 서류를 준비하거나 우편 접수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앱으로 약제비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또 ‘레어노트’와 국내 100만명이 사용하는 임신·육아 정보 앱 '마미톡'을 통해 다양한 희귀질환 관련 콘텐츠 및 희귀질환센터 정보를 제공한다.



희귀질환은 질환의 특성 상 질병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아 환자들이 진단, 치료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마주한다. 질병관리청의 희귀질환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의 희귀질환 신규발생자 수는 약 5만 6000명이었고, 유병인구가 200명 이하인 극희귀질환도 약 190개에 달했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치료제 공급을 넘어서 진단, 치료, 임상연구 등 전 과정에 있어 희귀질환 환자 중심의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며 "국내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국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환자의 여정을 고려한 이번 포괄적 업무협약은 휴먼스케이프로서도 새롭고 혁신적인 시도”라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질환 인지도 개선,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치료 관련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휴먼스케이프는 2016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희귀질환 관련 정보 제공에 최적화된 플랫폼인 ‘레어노트’는 국내 4만 6000여 명에 달하는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들이 1000여 종의 희귀질환에 대한 질환 및 임상 정보를 확인하고 질병관리를 위한 증상일지를 기록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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