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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證 "현대차, 인도법인 IPO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인도 IPO로 3~4조원 조달 전망

"지분율 희석 1~2%에 그칠듯"





LS증권이 현대차(005380)에 대해 인도법인 기업공개(IPO)의 자산 증대 효과가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김광수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차는 인도법인IPO를 통해 3조∼4조 원을 조달할 것”이라며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인도 법인 캐파(생산 능력) 증설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현대차는 이미 GM 탈레가온 공장 인수에 이어 탈레가온 공장 가동을 위해 1조 1000억 원가량의 투자를 하는 등 인도 현지 공장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당기순이익 기준 인도 사업부 비중은 8% 수준으로, 상장 시 지분율이 희석되더라도 영향은 1∼2%에 그칠 것”이라면서 “희석 우려보다는 30조 원 규모의 자회사 상장을 통한 현대차 기업 가치 재평가와 자산 증대 효과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인도법인 IPO로 “장기적으로 인도 현지 동반 진출 부품사 역시 성장할 것”이라며 부품주 중에서 HL만도와 에스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HL만도는 인도 내 현대차 그룹 물량을 중심으로 이미 입지를 다져놓은 상황인 데다가 생산 능력도 이미 확보해놓았다”면서 “에스엘 역시 인도 내 현대차 그룹 램프 물량 대부분을 담당해 현대차 그룹의 대규모 친환경차 캐파 확대에 따른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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