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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00 지킨 개미…홀로 3500억 원 순매수 [마감 시황]

SK하이닉스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나타나는 가운데 개인이 3500억 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간신히 2700선을 넘겼다. 삼성전자 주가 흐름이 부진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알테오젠 등 일부 기업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4.15포인트(0.15%) 오른 2705.3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5포인트(0.58%) 오른 2716.72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 폭이 축소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198억 원, 외국인은 2242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445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하락세를 막아 세웠다.

이날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으나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미국 등 주요국 증시와 비교하면 아쉽다는 반응이다. 운수창고(-1.75%) 등 일부 업종에서 하락세가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전기 전자(0.11%) 상승 폭도 제한됐기 때문이다. 다만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롯데케미칼(8.7%), 대한유화(8.3%), 효성티앤씨(6.6%) 등 석유화학주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16% 오른 21만 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19만 3300원)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중 21만 5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0.66% 내리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0.99%), 현대차(1.31%), 삼성바이오로직스(0.54%), 기아(0.49%), 셀트리온(1.64%), POSCO홀딩스(0.8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5포인트(0.42%) 오른 868.3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17포인트(0.25%) 오른 866.88로 출발해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287억 원, 외국인이 151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34억 원 순매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12.06% 오르면서 시가총액 15조 원을 돌파해 에코프로(13조 7000억 원)를 제치고 시총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0.93% 내리면서 시총 20조 88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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