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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이틀 상승 2710대…코스닥 강세[오전 시황]

FOMC·CPI 앞두고 관망세

애플 관련주 일제히 급등

외국인 등 '팔자' 개인 '사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2일 이틀 연속으로 오르며 2710대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4포인트(0.37%) 오른 2715.2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16%) 오른 2709.65에서 시작한 뒤 오름폭을 소폭 늘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86억원, 67억원 매도 우위를, 개인은 256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한국시간 12일 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이어 13일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의 주인공은 애플"이라며 "애플 강세가 S&P 500과 나스닥의 강세를 이끌었으나 미국 FOMC와 CPI 발표를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 경계감은 여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는 보합권을 예상하면서 "다만 애플 AI에 대한 기대감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애플 관련주들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애플 관련 국내 부품주들은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084850)(24.43%), LG이노텍(011070)(15.9%), 비에이치(090460)(13.73%), 하이비젼시스템(126700)(5.29%), 덕우전자(263600)(4.94%)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27%), LG에너지솔루션(373220)(0.4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2%), KB금융(105560)(0.26%), 삼성SDI(006400)(1.78%), 신한지주(055550)(1.19%), LG전자(066570)(1.93%), SK(034730)(0.88%), LG(003550)(2.63%)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전날 최고가를 경신한 SK하이닉스(-0.47%)를 비롯해 현대차(-1.11%), 기아(-0.33%), 셀트리온(-0.31%), POSCO홀딩스(-0.53%), LG화학(-0.27%), 삼성물산(-1.26%)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61%), 섬유·의복(1.01%), 화학(0.86%), 전기가스업(0.51%), 건설업(0.56%) 등이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0.53%), 운수창고(-0.58%), 음식료품(-0.54%), 유통업(-0.3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7%) 오른 874.39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4억원, 11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64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리노공업(058470)(3.65%), 셀트리온제약(3.9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82%), 클래시스(214150)(6.97%) 등이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0.23%), 알테오젠(196170)(-3.17%), 에코프로(086520)(-0.39%), 엔켐(348370)(-1.92%) 등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379.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애플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0.27%, 0.88% 올라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1% 내렸다.

애플은 전날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 AI(인공지능) 시스템이 향후 아이폰 교체 주기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모건스탠리 등 주요 IB(투자은행)의 호평에 주가가 7% 오른 207.15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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