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13일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린 '더 뉴 미니 패밀리' 출시 행사에서 업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뉴 올-일렉트리 미니 컨트리맨' 2종 등 총 5종의 신차가 전시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개 모델에 들어가는 센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CID)의 원형 OLED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공개한 패널은 미니와 협업해 개발한 '원칩 디스플레이구동칩(DDI)'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해당 기술을 통해 원형 디스플레이에 최적화한 화면을 구현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의 OLED 기술력이 집약된 CID용 원형 디스플레이는 화질, 안전, 친환경 측면에서 기존 디스플레이와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