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데이터 기술업체인 그리드위즈(453450)가 상장 첫 날 주가가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
14일 오전 9시 21분 그리드위즈는 공모가(4만 원) 대비 91.00% 오른 7만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때 주가는 공모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8만 2200원까지 치솟았다.
2013년 설립된 그리드위즈는 전력수요관리(DR) 사업을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 등 에너지 기술 분야 관련 사업을 여럿 영위하고 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는 범위 상단인 4만 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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